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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 통과 5초 전” 하정우·여진구 태운 비행기의 행방은…‘하이재킹’ 6월 개봉

배우 하정우·여진구 주연의 영화 ‘하이재킹’이 내달 개봉한다. 10일 배급사 키다리 스튜디오는 영화 ‘하이재킹’의 개봉 확정 소식과 포스터·예고편을 공개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그리는 작품이다.공개된 포스터는 180도 뒤집어진 비행기 안에서 거꾸로 매달린 부기장 태인(하정우)과 기장 규식(성동일)의 긴박한 모습을 포착했다. 위아래가 정반대로 뒤바뀐 여객기 안, 조종석에 앉은 두 사람의 표정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무언가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음을 예상케 한다. 여객기가 납치된 상황 속에서도 무사 착륙을 위해 조종간을 놓지 않는 부기장 태인(하정우)의 모습은 절체절명의 절박한 순간들을 고스란히 느껴지게 만든다. 특히, 혼란스러운 비행기에서 필사적으로 조종실을 향해 돌진하는 용대(여진구)의 모습은 뇌리에 박히는 강렬한 얼굴로 극도의 긴장감을 유발하며 그가 왜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태인의 옆에서 피를 흘리며 불안한 눈빛으로 용대를 주시하는 기장 규식(성동일)의 모습까지 도망칠 곳 없는 극한의 상황에 놓인 이들의 모습은 긴장감을 더한다. “1971년 겨울, 이 여객기는 납치되었다”는 카피는 상공에서 벌어진 납치사건 속에서 인물들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탈출!”을 외치는 긴박한 순간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시선으로 정면을 똑바로 응시하는 부기장 태인의 모습으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태인의 안전 멘트와 함께 기체가 요동치기 시작하면서 폭발이 일어나기까지, 사건이 리와인드 되는 모습은 흥미를 자극한다.사제 폭탄의 안전핀을 당기며 “지금부터 이 비행기 이북 간다”라고 외치는 단호한 용대의 모습은 극한의 숨막히는 긴장 속으로 관객들을 이끈다. 납치된 여객기를 무사히 지켜내겠다는 일념으로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태인, 규식, 승무원 옥순(채수빈) 그리고 목적지가 다른 승객 용대까지. 이 비행에 목숨을 건 이들의 강렬한 서스펜스가 펼쳐진다. 여기에 기체가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필사적으로 조종하는 태인의 모습과 금방이라도 설산과 충돌할 듯 빠르게 돌진하는 비행 장면은 영화적인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 “휴전선 통과 5초 전”인 일촉즉발의 상황,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의 연기로 빚은 숨 막히는 항공 추격전이 올여름 극장가의 기대를 높인다. 오는 6월 21일 개봉 예정.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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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공유 닮은꼴’…MZ 돌싱들, 룸메이트 전쟁 시작 (‘돌싱글즈5’)

“시즌5는, 룸메이트 전쟁이다!”‘돌싱글즈5’가 90년대생 ‘MZ 돌싱’들의 당당한 등장과 치열한 신경전으로 시작됐다.9일 첫 방송한 MBN 예능 ‘돌싱글즈5’는 새로운 돌싱남녀 김규온-박혜경-백수진-손민성-손세아-심규덕-장새봄-최종규의 등장을 알리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5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오스틴강은 시즌5 돌싱들의 첫 만남과 숙소 입성기를 흥미진진하게 중계해 시청자의 공감대와 몰입도를 끌어올렸다.이번 시즌5의 ‘돌싱 하우스’는 제주도에 마련됐다. 화창한 날씨 속, 가장 먼저 ‘힙’한 스타일의 이혼 2년 차 손민성이 등장했다. 뒤이어, ‘정유미 닮은꼴’이라는 반응을 끌어낸 이혼 1년 차 박혜경, 앳된 얼굴의 돌싱남인 이혼 1년 차 심규덕, 러블리한 느낌의 이혼 2년 차 장새봄이 입성했다. 특히 박혜경은 환한 미소로 장새봄과 인사를 나눈 뒤, 급 정색(?)한 표정을 지어보여 “전쟁이다!”라는 5MC의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다음으로는 남성미 넘치는 스타일인 이혼 3년 차 최종규가 나타났고, 그는 “첫인상 투표는 0표를 예상하지만 최종 커플 확률은 80% 이상을 확신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직후, ‘칠곡 비타민’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혼 5년 차 백수진과, 댄디한 옷차림과 공룡상의 비주얼로 배우 공유를 연상시킨 이혼 2년 차 김규온이 합류했고, 마지막으로 ‘여신 스타일’의 이혼 1년 차 손세아가 입성했다. 이로써 8인 돌싱남녀가 모두 입장을 마친 가운데, 이들은 샴페인 잔을 부딪히며 본격적인 ‘로맨스 전쟁’의 포문을 열었다.이후 돌싱남녀는 숙소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서로의 속내를 떠봤다. 하지만 모두 쉽사리 자신의 마음을 오픈하지 않은 채 긴장감을 조성했다. ‘돌싱 하우스’에 도착한 직후에는 방 배정을 비롯해 서로가 마음에 품은 상대의 캐리어를 들어주기 위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짐을 푼 뒤에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첫 공지사항이 전달됐는데, ‘첫인상 1위’를 뽑는 투표를 진행한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돌싱들은 신중하게 자신의 첫 호감 상대를 적어냈다. 투표 결과, 심규덕은 앞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언급했던 박혜경을 첫인상 1위로 뽑았고, 박혜경과 백수진은 김규온을, 장새봄과 손세아는 최종규를 호감도 1위로 선택했다. 이에 5MC는 “여자 룸메이트들이 같은 남자를 뽑았다. 이번 시즌의 부제는 ‘룸메이트 전쟁’!”이라며 촉각을 곤두세웠다.드디어, 첫 저녁 만찬이 시작됐다. 서로가 마음에 드는 상대 옆을 빠르게 선점했는데, 한발 늦은 손세아는 호감남인 최종규와 가장 멀리 떨어진 자리에 앉으며 쓴맛을 다셨다. 하지만 손세아는 뷔페식으로 구성된 음식을 가지러 가는 찰나에 최종규의 옆에 붙어 은근한 플러팅을 날렸다. 또한 식사 도중에도 서로의 마음을 떠보는 발언과 눈빛들이 오갔다.술자리가 이어지며 한결 편안해진 돌싱들은 잠시 후, 서로를 파악할 수 있는 첫 번째 정보인 ‘이혼 사유’ 공개에 돌입했다. 첫 주자로 나선 손민성은 “양쪽의 입장 중 나의 입장을 말한다”는 전제하에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손민성은 “우연히 전 아내의 차 블랙박스를 봤는데 한 남자와 일상적인 통화를 나누는 내용이 있더라. 누구인지 물었더니 아내가 쉽사리 대답하지 못했다. 그러더니, ‘(내가) 그 남자를 해코지 할까봐 겁나서 말 못 하겠다’고 말했다”며, “내가 아닌 그쪽을 감싸는 강경한 태도에 신뢰가 깨져서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야기를 듣던 이혜영은 “나이가 어린 만큼 사랑이 가장 중요했을 텐데, 가치가 무너지는 기분에 너무 힘들었을 것”이라고 손민성을 위로했다.다음 주자인 장새봄은 “애써 묻고 있었던 기억을 다시 꺼내기가 힘들다”며 처음부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어 “남자친구의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해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않으셨다”면서 “사랑하는 마음에 모든 걸 무릅쓰고 결혼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남편이 ‘언제 집에서 나갈 거냐’며, 변호사와 통화를 하더니 이혼을 통보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혼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찰나에 남편이 어떤 여성과 같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그 장소를 찾아갔다. 하지만 남편과 그 여성이 ‘혼인 신고도 안 한 사실혼 관계일 뿐 아니냐’며 문전박대를 했고 결국 그 후 이혼을 받아들이게 됐다”며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다. 장새봄의 이야기에 ‘침묵’으로 아픔을 공감한 돌싱들은 “이곳에서 훨씬 더 좋은 사람을 만날 것”이라고 장새봄을 다독였고, 장새봄 역시 환한 미소로 새로운 시작을 선언했다.다른 돌싱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돌싱 하우스’에서 벌어질 본격적인 로맨스 전쟁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5’ 2회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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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S.E.S 바다, 내 첫사랑”

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김재중이 S.E.S 바다를 자신의 첫사랑으로 꼽았다.9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재친구’에는 ‘김재중의 영혼을 지배한 첫사랑 │ 재친구 Ep. 39 │ 바다 김재중’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바다가 게스트로 출연해 김재중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재중은 바다에 대해 과거 자신의 첫사랑이라고 언급하며 “본격적으로 (바다를) 좋아했던 게 1999년도부터 2000년까지였다. 그 때 SM 오디션을 봐서 ‘선배님을 만나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그런데 (S.E.S) 누나들이 회사에서 나가게 되면서 실물 영접을 못하고 나는 (그 후에) 회사에 들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바다는 “나도 동방신기를 회사에서 못 보고 Mnet 첫 방송을 할 때 봤다”며 “난 너를 봤을 때 기억이 너무 난다. 영화 같았다. 그 눈빛이 나한테 뭔가 말하는 느낌이라 ‘나한테 할 말이 있나?’ 싶었다”고 말했다.또 바다는 “나는 전형적인 잘생긴 얼굴을 좋아하지 않는데, 너는 잘 생겼다고 느꼈다”고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한편 바다는 해당 영상에서 남편과의 첫 만남 러브스토리도 공개했으며 S.E.S 활동 당시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40대가 된 현재 자신의 목표 등을 언급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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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 ‘선업튀’ 촬영 현장 공개…tvN 측 “임솔 좋아, 말도 안 나와” 댓글 ‘웃음’

배우 김혜윤이 ‘선재 업고 튀어’ 촬영장 사진을 공개했다.김혜윤은 9일 자신의 SNS에 “10대 임솔”이라는 글과 함께 출연 중인 tvN ‘선재 업고 튀어’ 촬영 현장 사진을 여러장을 게재했다. 김혜윤은 ‘선재 업고 튀어’에서 최애 아이돌 류선재(변우석)을 구하기 위해 고교 시절로 회귀하는 임솔 역을 맡았다.김혜윤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10대 시절 임솔 역할을 위해 교복을 입고 있는 모습, 액션신을 펼친 듯 얼굴과 옷에 까만 얼룩 분장을 묻힌 모습 등이 담겼다.김혜윤은 1996년생으로 올해 만 27살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위화감없는 교복 패션으로 눈길을 끈다. 해당 게시물 댓글에는 tvN 드라마 공식 계정으로 “마이리를스윗말티쥬 임솔. 아아아악 너무 좋아. 말도 안나와♥”라고 남겨져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한편 ‘선재 업고 튀어’는 현재 가장 뜨거운 인기와 화제성을 얻고 있는 드라마로 김혜윤을 향한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드라마 화제성에서 최근 1년간 방송된 TV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첫 주 화제성 수치를 기록한 뒤, 매주 이 기록을 경신하며 4월 4주차 33%의 역대급 화제성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 5월 1주차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는 그간 ‘눈물의 여왕’이 독식하던 1위 자리를 재치고 ‘선재 업고 튀어’가 1위에 올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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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뚱냥이’ 치명적 귀여움…“다이어트로 웃음 사라져” (‘나혼산’)

뚱냥이 집사 안재현이 ‘나 혼자 산다’에 또 출격한다.오는 10일 오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화제의 ‘뚱냥이(뚱보 고양이)’ 안주의 건강을 관리하는 집사 안재현의 일상이 공개된다. 한 달간의 다이어트를 통해 달라졌을 안주의 몸무게 변화가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감을 자아낸다.지난달 반려묘와의 일상 공개로 화제가 된 안재현이 한 달도 채 안 돼 다시 일상을 공개한다. 당시 사람인지 고양이인지 구분이 안 되는 치명적인 귀여움으로 인기를 끈 10세 뚱냥이 안주. 안재현은 동물병원에서 체중 감량 처방을 받은 안주를 위해 다이어트 사료 소식과 간식 중단을 결심해 기대를 모았다.안주를 케어하며 집사의 아침을 연 그는 다이어트 사료를 소량 급여한 후 머리띠를 쓰고 냅다 헤드뱅잉을 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우 집사가 반려묘와 놀아주는 노하우가 폭소를 유발하는 가운데, 안주가 과연 안 집사의 놀이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해진다.안재현은 ‘바디 프로필’ 직전 팜유의 표정을 복사해서 붙여놓은 듯한 안주의 불만 가득한 얼굴을 보면서 “웃음이 없어졌다”라며 안쓰러워한다. 그는 이어 “결전의 날이 왔다 뚱땡이~”라며 안주를 안고 체중계 위에 올라 몸무게를 측정한다. 안주를 안고 잰 몸무게가 76.55kg를 나타낸 가운데, 안주의 다이어트가 성공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그런가 하면, 안재현이 꽃꽂이하는 남자로 변신해 꽃꽂이에 열중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사람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원초적인 것이 꽃이라고 생각한다”라는 안재현. 그는 새벽에 꽃 시장에서 직접 사 온 꽃을 화병에 꽂기 시작한다. 식은땀까지 흥건해질 정도로 꽃 잡지책 속 느낌(?)을 찾는 안재현의 꽃꽂이가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한편 안주의 건강을 챙기는 집사 안재현의 일상은 오는 1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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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랜드’ 탕웨이 “공유와 첫 만남, 얼굴 크기 신경 쓰여”

배우 탕웨이가 공유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원더랜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김태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탕웨이, 수지, 박보검, 최우식이 자리했다. 이날 탕웨이는 ‘원더랜드’에 특별 출연한 공유를 언급하며 “처음 공유를 만났을 때가 코로나19 팬데믹 시절이었다. 그래서 우리 영화처럼 영상통화로 만나서 인사했다”고 운을 뗐다.이어 “인상 깊었던 게 저를 커다란 스크린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휴대전화나 아이패드 사이즈로 보고 있을 줄 알았는데 실물 크기만 한 스크린으로 보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걸 듣고 내 얼굴이 너무 크게 나오는 게 아닌가 고민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6월 5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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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인력거꾼’ 김동현 선공개 “발음부터 벌써 현지인” (‘눈떠보니 OOO’)

방송인 김동현이 ‘하노이 인력거꾼’의 인생을 맞이했다.9일 ENA 예능 프로그램 ‘눈떠보니 OOO’ 측은 ‘하노이 인력거꾼’ 김동현의 모습이 담긴 ‘1회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미 인력거꾼으로 완벽히 바뀐 김동현의 모습이 담겼다. 유니폼을 입은 김동현은 인력거에 걸터앉아 “헬로 씨클로”를 연발하며 호객한다. 이에 MC 이창섭은 “발음부터 벌써 현지인”이라며 감탄한다. 김동현은 “내가 (전생에) 남대문에서 장사를 해봐서 손님 얼굴을 보면 느낌이 딱 온다”며 첫 번째 손님 유치에 성공한다.신이 난 손님들과는 달리 “나 처음인 거 이분들 모르겠지?”라며 눈치를 보는 김동현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김동현은 손님들에게 친근하게 대화를 건네고 손님들은 “당신을 알고 있다. ‘피지컬 100’에서 봤다”며 반가워해 훈훈함을 더한다. 정작 운행에 나선 김동현은 걷기보다 느린 인력거 운행 속도로 웃음을 자아낸다.‘눈떠보니 OOO’은 어느 날 갑자기 OOO의 삶을 살게 된 스타들의 리얼 일상 생존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눈떠보니 OOO’은 이날 오후 9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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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1 스트레이 키즈 “기존 스키즈색 벗어난 곡…찰리푸스와 송캠프 영광”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신곡 ‘루즈 마이 브레스’ 발매에 앞서 작업기를 공개했다.스트레이 키즈는 10일 오후 1시 새 디지털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를 공개한다. 세계적 뮤지션 찰리 푸스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곡으로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은 이들은 9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멤버들이 직접 곡 작업기를 이야기하는 인트로 영상을 오픈하고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스트레이 키즈는 인트로 영상 도입부터 “깜짝 놀랄 수도 있다” “듣자마자 ‘아 이건 무조건 된다’” “우리에게 이런 노래가 하나쯤은 꼭 필요했던 것 같은데”라며 곡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찰리 푸스와 함께 한 송 캠프를 진행한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 방찬, 창빈, 한은 “평소 찰리 푸스 음악을 즐겨듣고 좋아했다. 같이 작업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신기했다. 또 음악 작업을 즐기면서 해내는 모습들을 보고 놀라기도 하고 스스로도 실현해 보려고 했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송 캠프였다”고 말하기도. 이들은 곡에 대해 “알앤비 느낌이고 스트레이 키즈가 단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장르다. 노래를 들으며 ‘스트레이 키즈가 이런 곡도 잘 어울리는구나’ 싶었다. 후렴구에서 떨리면서 호흡이 가쁜 느낌을 주며 부르는 파트 한 줄이 이 곡의 모든 걸 표현하는 최고의 킬링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JYP 스타일 노래 색깔이 잘 묻어나는 것 같다. 공기 반, 소리 반 보컬 스타일에서 공기를 더했다. 기존 스트레이 키즈 색에서 벗어나 신선한 매력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에도 심혈을 기울였음을 알렸다. 이들은 “곡 테마에 걸맞게 스트레이 키즈만의 ‘인어 이야기’를 다뤘다. 바다를 탈출할 만큼 누군가를 사랑하고 갈망하는 내용이다. 이제까지 스키즈가 ‘불’의 느낌이었는데 물속에 얼굴을 담그거나 비 맞는 연출이 잘 표현됐다. 수중 세트에서 물이 무릎까지 잠길 정도의 공간에서 군무씬이 포인트고 특히 시네마틱하게 개개인별로 연기하는 장면도 많다”고 말해 완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이들은 “퍼포먼스를 보시면 거기서 많이 놀라실 것 같다. 무대에서 힘을 표출해 내던 스트레이 키즈가 절대 안 할 것 같은 리드미컬한 미디엄 템포 안무를 준비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강약 강약 반복인데, 여러 시안을 일일이 보고 직접 의견을 더해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인트로 영상 막바지에는 국내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정말 곧이다. 다 준비가 되어있고 조금만 기다리시면 아주 맛깔난 앨범을 맛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컴백을 말을 남기며 꽉 찬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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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연기부터 ‘짠테크’ 일상까지…이준, 인간미 넘치네

배우 이준이 극 과극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강하고 개성이 뚜렷한 작품 속 캐릭터와 달리 예능에선 근검절약 일상을 공개하며 연예계 대표 짠돌이로 활약 중이다.이준은 최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세련된 인테리어의 2층집, 억대 스포츠카를 소유하고 있는 이준은 일상생활에선 극단적으로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식사는 6000원짜리 동네 도서관 구내식당에서 때웠고, 세수와 동시에 머리도 감는 신박한 세안 루틴을 선보였다. 샤워는 주로 다른 대표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헬스장에서 한다는 그는 “그럼 수도세가 안 나온다. 수도세가 한 4000원 나온다”고 밝혔다.이준은 헬스장에서 휴대폰 충전도 하고 물도 많이 먹는 등 이른바 ‘짠테크’의 극치를 보여줬다. 썼던 수건도 재사용한다는 이준은 “수건은 10일도 넘게 쓸 수 있지 않나. 세수해서 얼굴이 깨끗한 상태니까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다만 이준은 집을 비롯해 자동차, 가구 등은 모두 고가의 제품들로 남다른 플렉스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넓은 집은 어머니가 함께 살다가 분가하신 것이며 고가의 가구들은 소속사 대표에게 선물로 받은 것이라며 ‘효율맨’ 다운 해명을 했다.이준은 드라마에선 강렬한 연기를 펼치며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준은 현재 방영 중인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민도혁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전작인 ‘7인의 탈출’부터 후속작인 ‘7인의 부활’까지 연이어 출연하며 서사를 이끌고 있다.이준이 연기하는 민도혁은 희망도 없이 태어난 김에 사는 조폭 출신 해결사로, 의리에 죽고 살지만 뜻하지 않게 계속 배신을 당하는 인물이다. 이준은 애꿎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민도혁을 날 선 눈빛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표현해냈다. 또 이준은 극 중 거친 액션신도 대부분 대역 없이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서 엄기준이 이준에 대해 “연기를 너무 열심히 하고 액션신도 열심히 해서 몸이 성치 않다. 매일 다쳐서 심히 걱정된다”고 이야기했을 정도다. 이준의 반전 매력은 또 있다. 바로 아이돌로 연예계에 데뷔했다는 점이다. 남성 5인조 그룹 엠블랙을 통해서 가수로 데뷔했다. 학창시절 무용을 전공한 이준은 아이돌 시절에도 날렵하고 섬세한 춤선으로 팀의 센터이자 메인 댄서로 활약했다.엠블랙 데뷔에 앞서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에서 비의 아역을 맡아 연기자로 먼저 데뷔한 이준은 2014년 팀에서 탈퇴한 뒤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펼쳤다. 영화 ‘럭키’,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 ‘불가살’, ‘아버지가 이상해’, ‘붉은 단심’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이준은 ‘7인의’ 시리즈의 민도혁을 비롯해 ‘갑동이’의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류태오를 연기하는 등 주로 강한 캐릭터에 특화된 연기를 펼쳐왔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준은 선명하고 캐릭터를 잘 소화해 온 배우다. 감정을 절제하기보단 그대로 드러내는 연기를 잘 한다. 그래서 악역으로 많이 캐스팅되기도 하면서 그런 쪽으로 확실히 캐릭터 구축을 잘 해왔다”며 “다만 문제는 연기가 악역에만 갇힐 수 있다는 건데 이준은 그런 우려를 예능 출연을 통해 벗어났다”고 짚었다.이어 “연기자 이준과는 달리 예능에서는 복잡한 것을 싫어하고 단순하고 평범한 여느 젊은이들 같은 모습으로 친근함을 안기고 있다”며 “자기가 원하는 삶을 위해서 무언가를 하나씩 이뤄가는 모습이 어떤 면에서는 MZ세대가 좋아하는 면들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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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스 오브 런던3’ 김홍선 감독 "韓현장 장점 적극 활용" [IS인터뷰]

“아마도 흥미로운 시즌이 될 겁니다.”김홍선 감독이 영국 드라마 ‘갱스 오브 런던’ 시즌3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지난해 10월 9일 시작된 촬영은 이달 17일까지 약 6개월간 123회차에 걸쳐 진행됐다. 크랭크업 직후 마이클 이글 호지슨 프로듀서와 일간스포츠를 찾은 김 감독은 지난 시간을 떠올리며 “힘들기도 즐겁기도 한 날들이었다”고 말했다. ‘갱스 오브 런던’는 영국 펄스필름에서 제작하고 스카이TV와 미국 AMC+가 서비스하는 범죄 액션 누아르 시리즈물. 런던을 지배하려는 범죄 조직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인기작이다. 아시아 감독 최초로 시리즈에 합류하게 된 김 감독은 이 작품의 리드 디렉터로 작품 총괄 및 1, 2부와 7, 8부의 연출을 맡았다. 김 감독의 ‘갱스 오브 런던’ 시즌3 합류는 전작인 영화 ‘늑대사냥’에서 시작됐다. 이 영화를 본 제작진이 김 감독에게 흥미를 느껴 연출을 제안한 것. 시즌1에 이어 또 한 번 이 작품의 제작자로 참여한 마이클 프로듀서는 “‘늑대사냥’을 보면서 (김 감독이) 굉장히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사전에 줌을 통해 약 3개월 정도 계속 소통했어요. 저희는 이번 시리즈가 앞선 시리즈와는 다른, 새로운 영향력을 갖길 원했고, 김 감독에게서 새 시즌만의 컬러, 특별함을 가져올 수 있을 듯했죠. 독특하면서도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마이클 이글 호지슨 프로듀서)작업은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웠다. 마이클 프로듀서는 김 감독을 놓고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쓰는 감독”이라고 평했다. “김 감독만의 앵글은 매우 특별해요. 작품에 대한 접근 방식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독특하죠. 환상적인 창작자입니다.”김홍선 감독에게도 이번 드라마 연출은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굳이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 한국과 영국 간 문화와 제작 과정에서의 차이인데, 그때마다 마이클 프로듀서가 큰 힘이 돼 줬다. 김 감독은 “마이클은 현장에서 철저하게 제 편이었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저 빼고는 다 영국, 미국팀이었는데 마이클이 ‘여기선 한국의 방식이 더 좋은 듯하다’며 들어줬어요. 그래서 저뿐만 아니라 한국 현장, 작업의 좋은 방식들을 이쪽에 제안했고, 다들 마음을 열고 받아들여 줬죠. 대체로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는 것들이었어요. 예를 들면 배우들이 멀리 있는 대기실에서 대기해서 불필요한 시간이 많이 소요됐는데 그런 걸 없앤 거죠.” (김홍선 감독)이번 시즌에서는 반가운 얼굴도 확인할 수 있다. ‘늑대사냥’에 특별출연했던 신승환과 임주환이 극초반 한국 갱으로 등장한다. 시즌3을 여는 중요한 장면으로 김 감독의 말을 빌리자면 “굉장히 임팩트 있는, 기억될 만한 신”이다. 마이클 프로듀서 역시 두 배우 이야기에 반색하며 “굉장히 훌륭했다. 멋진 배우들”이라고 극찬했다. “전 ‘갱스 오브 런던’의 미덕은 다양한 문화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는 세계 각국의 배우들이라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훌륭한 세계적인 배우들이 있었고 이번엔 두 사람이 한국 갱으로 그 역할을 했죠. 매우 다재다능하게 장면을 전달했어요. 굉장히 좋은 배우들이라고 생각해요.” (마이클 이글 호지슨 프로듀서) 새 시리즈 내용도 살짝 들을 수 있었다. 김 감독과 마이클 프로듀서의 말을 종합하면, 시즌3에서는 뿔뿔이 갈라졌던 월리스 가문과 잠입 경찰에서 갱단의 보스가 된 엘리엇(소페 디리수)의 변화가 관전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주요 역할 중 한 명으로 일본인 배우도 등장한다. “엠바고 때문에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전편에서 흩어졌던 월리스 가족들의 관계 변화와 그로 인한 이야기가 흥미로울 거예요. 또 보스가 된 엘리엇의 새로운 여정이 담기죠.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건 그가 한 단계 올라갈 때마다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한다는 겁니다. 많은 감동도 있을 거고요.” (마이클 이글 호지슨 프로듀서)작품 공개 시점은 내년 봄으로, 국내 OTT와도 협상을 타진 중이다. 지난달 28일 다시 런던으로 출국한 김 감독은 “1, 2부 편집은 거의 끝났고 이제 7, 8부 편집에 집중할 거다. 또 리드 디렉터로서 3~6부의 톤 앤 매너를 맞추며 정리하는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귀띔했다.이날 인터뷰에서 서로를 향한 남다른 애정과 존경을 표했던 두 사람은 ‘갱스 오브 런던’ 시즌3 작업 이후에도 협업을 이어갈 전망이다. 마이클 프로듀서의 이번 한국행 이유 중 하나도 김 감독의 다음 프로젝트 때문. 현재 다양한 방향을 열어놓고 논의 중인 단계로, 영화도 액션물도 있다.“이 친구와 일하는 게 너무 좋았어요. 동양의 문화도 되게 잘 이해하고요. 그래서 다음 프로젝트도 함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또 이왕이면 다음 작품부터는 한국 PD 한 명과 동행하려 해요. 영국, 미국 쪽과 아시아 쪽을 나눠서 같이 해보면 어떨까 싶죠. 그래야 한국 스태프들이 해외 시장에 나갈 기회도 생기고요.” (김홍선 감독)마이클 프로듀서는 이런 김 감독의 행보를 높이 평가하며 “정말 놀랍고 칭찬할 만일이다. 다른 한국 제작자들이 와서 더 많은 글로벌 작품을 만들 문을 열어준 셈”이라고 말했다.“김 감독을 통해 한국 영화인들의 직업정신과 디테일함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굉장히 준비가 철저하죠. 새로운 세계를 여는 능력도 비할 데 없이 뛰어나고요. 특히 김 감독은 환상적인 제작자예요. 그래서 계속 함께 일하고 싶고요. 그와 또 다른 협력이 있길 기대합니다.” (마이클 이글 호지슨 프로듀서)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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